[프라임경제]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최성수)은 '우리땅 독도 역사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간 초·중학생 24명의 탐방단를 구성해 울릉도와 독도를 대상으로 울릉도 생태탐방, 독도박물관 견학, 독도 입항 및 태극기 휘날리기 등을 전개해 현장 중심의 독도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탐방단은 독도교육선도학교, 독도사랑 학생동아리, 독도사랑 독서토론대회 입상자 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 독도에 대한 사전 지식을 잘 갖추고 있어 탐방을 통한 교육활동의 효과를 더욱 높였다.
인솔단장 양남근 교장(돌산중)은 "점하나라도 포기할 수 없는 것이 우리땅, 우리 영토임을 새롭게 느끼게 됐다"며 체험활동의 의미를 밝혔다.
탐방대원 김민재 학생(안산중 2)은 "푸른 바다위에 홀로 떠 있는 독도를 바라보니 가슴이 뭉클했고, 친구들과 독도에서 태극기를 휘날리며 우리의 땅을 소중히 지켜 나가야 함을 가슴깊이 새기게 됐다"며 독도 방문의 감동을 전했다.
최성수 교육장은 "자라는 학생들에게 우리 역사의식을 바르게 갖게 하고 우리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교육이 매우 필요한 시점"이라며 "역사문화 탐방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좋은 체험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의미있는 활동이 되기를 기대했다.
한편 여수교육지원청은 독도교육선도교육지원청으로 지정돼 독도전시관 및 학부모 독도전시관 해설사 운영, 독도 교과서 보급, 독도교육선도학교 및 독도사랑 동아리, 독도사랑 독서토론대회 등을 운영해 독도교육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