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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닛산" 맥시마 '상품성 1위' 그 배경엔…

'스포츠카 DNA' 주행성능에 첨단사양…주요 경쟁모델 압도

전훈식 기자 기자  2016.08.10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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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기함(旗艦)'으로 불리는 '플래그십(Flagship)'은 자동차업계에선 모든 역량이 집중된 브랜드 얼굴이자 품격·정체성을 대변하는 최상급 모델을 의미한다. 플래그십 모델에는 자동차사의 고유 디자인 및 기능은 물론, 철학이나 경영·마케팅 방향까지 모두 녹아있다. 닛산 역사가 고스란히 반영된 맥시마가 다시 주목 받고 있다. '기술의 닛산'이 지닌 첨단 기술력과 혁신을 바탕으로 최고의 상품성을 검증받고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 60여종 이상의 닛산 전 라인업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맥시마'는 최첨단 기술력과 핵심 디자인 역량이 집약된 모델이다. 지난해 뉴욕국제오토쇼 세계 최초 공개된 8세대 모델의 경우 독창적인 디자인과 품격 있는 인테리어로 전 세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지난 1981년 첫 선보인 이래 35년간 7번의 풀 모델 체인지를 거친 맥시마가 닛산 스포츠카 DNA를 이어받은 주행성능과 첨단 안전사양까지 갖추면서 '최고급 스포츠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는 모델로 거듭난 것이다.

◆고급스런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 '극대화'

맥시마는 플래그십 세단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닛산 최신 디자인 DNA를 대거 적용해 최고급 스포츠 세단으로서의 고급스런 이미지와 역동성을 극대화했다.

2014 북미 오토쇼에서 공개된 '스포츠 세단 컨셉트'를 그대로 옮긴 듯한 외관은 '와이드 앤 로우' 스타일을 적용해 이전 대비 전장은 54㎜ 늘리고, 전고를 30㎜ 낮춰 스포츠 세단의 이상적인 비율을 구현했다. 또 '디자인은 기능과 어우러져야 한다'는 브랜드 신념을 바탕으로 하부에 공기 흐름을 최적화시키는 디플렉터를 장착해 '0.29Cd'의 뛰어난 공기저항 계수를 달성했다.

운전자 중심의 인체공학적 설계가 인상적인 인테리어의 경우 장인 정신이 깃든 고급스런 요소가 곳곳에 녹아있어 완벽한 조화를 자랑한다.

특히 전투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은 운전석은 드라이빙에 집중할 수 있는 독립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센터페시아는 수퍼카 'GT-R'처럼 조작 직관성과 안락함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해 운전석 방향으로 7도 가량 기울어져 있다.

브랜드 특유 장인 정신으로 완성된 고급스런 감성 품질도 놀라움을 선사한다. 운전자 손길이 닿는 모든 곳에 섬세한 마감의 리얼 스티칭을 이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으며, 측면 홀딩 능력을 향상시키는 '저중력 시트'로 편안함은 유지하면서 주행 안정감도 향상시켰다.

한편, 미국 워즈오토(Ward’s Auto) '세계 10대 엔진’ 최다 선정(15회)에 빛나는 3.5ℓ 6기통 VQ 엔진은 차세대 엑스트로닉 CVT와 최적의 조화를 이루며 △최고출력 303/6400(ps/rpm) △최대토크 36.1/4400(㎏·m/rp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특히 엑스트로닉 CVT는 고정된 기어비가 없어 가속 상황 시 가장 적합한 변속을 제공하며, 변속 시마다 계기판을 통한 rpm 게이지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멕시마는 이런 강력한 엔진 출력과 37㎏가량 가벼워진 차체 조합으로 경쟁 차량을 압도하는 마력당 무게비 수치를 달성하면서 9.9㎞/ℓ(복합 기준, 도심 8.5·고속12.4)의 획기적인 효율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닛산 안전 철학 '세이프티 쉴드'를 바탕으로 동급 최초 적용된 전방 충돌 예측 경고 시스템을 비롯해 △운전자 주의 경보 △이동물체 감지 시스템 △전방 비상 브레이크 등 현존하는 최첨단 안전기술을 대거 탑재해 플래그십 세단에 걸맞는 최고의 안전성을 자랑한다.

이와 더불어 한국닛산은 수입 프리미엄 E 세그먼트와 견줘도 손색없는 고급스러움과 성능을 보다 많은 국내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4370만원(vat 포함)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책정해 상품 가치를 한 단계 향상시켰다.

◆'日 대표 플래그십 세단' 가솔린 상승세 "인기몰이 거세질 전망"

이런 8세대 맥시마의 상품성은 최근 美 J.D. 파워(J.D. Power) 2016 상품성만족도(APEAL) 평가에서도 대형차 부문 1위에 오르며 검증받았다.

맥시마는 주행성능·스타일·사양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주요 경쟁 모델인 크라이슬러 300와 토요타 아발론을 큰 차이로 압도했으며, 판매량이 급상승하고 있는 쉐보레 임팔라도 '맥시마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외에도 미국 최고 안전등급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 미국 워즈오토 '2016 10대 엔진' 선정 등 상품성·안정성·성능 등 차량을 평가하는 모든 항목에서 최고의 극찬을 받았다. 특히 맥시마에 탑재된 3.5ℓ 신형 VQ 엔진의 경우 워즈오토 역사상 10대 엔진 최다 선정(15회)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이 때문일까. 지난해 아시아 최초 국내에 8세대 풀 체인지 모델로 출시된 맥시마는 최고급 소재와 사양으로 구성된 최상위 '플래티넘(Platinum)' 트림에도 불구하고,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월 평균 61대(1~7월 기준)가 판매된 맥시마는 목표 대수(40대)를 초과 달성했으며, 이는 △크라이슬러 300C 3.6(303대) △포드 토러스 3.5(15대) △토요타 아발론(49대) 등 경쟁 모델 판매량을 압도하는 수치다. 또 혼다 레전드(3대)와 아발론을 뛰어넘어 '일본 3사 대표 플래그십 세단'으로 자리매김했다.

닛산 맥시마는 기술·안전·품질·디자인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함을 자랑하며, 최고 기준을 뛰어넘은 최고급 스포츠 세단이다. 최근 가솔린 모델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국내 시장 추세를 감안하면, 이런 맥시마 인기몰이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닛산은 맥시마 '상품성만족도 평가 대형차 부문 1위 달성'을 기념해 8월 맥시마 신규 등록 시 구매 방법에 따라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또는 10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