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특별시 도봉구가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초록우산 아동친화도시'로 조성될 전망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8일 서울 중구 무교동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회의실에서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와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도봉구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기반한 아동 권리 보장을 위한 각종 사업에 상호협력하며 아동권리교육 및 홍보 등에 앞장설 계획이다.
아울러 도봉구 내에서 아동권리가 다방면에 걸쳐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꾸준히 모니터링하며 아동권리증진을 위한 개선방안을 도봉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아동의 권리를 증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아동권리옹호를 위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역할을 적극 지원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도봉구를 아동이 행복한 도시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아동들이 사랑과 존중을 받는 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민관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도봉구가 아동 친화 정책을 펼치는 지역 사회로 가꿀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