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기 광주시(시장 조억동)는 소규모 어린이집, 경로당, 장애인시설에 대한 실내공기 오염도 측정 서비스를 연중 무료로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대해 시는 "관계법령상 소규모 어린이집, 경로당, 장애인시설 등은 실내 공기질 측정의무 대상이 아니지만, 이용 시민들이 환경성 질환에 무방비로 노출되지 않도록 실내공기 오염도 측정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주시에 등록된 민간 또는 국공립 어린이집 중 소규모 보육시설 108개소, 경로당 263개소, 장애인시설 26개소가 해당한다. 이들 시설에는 관련 담당자가 전문장비를 들고 찾아가 미세먼지, 휘발성 유기화합물,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등 실내 공기질 유지관리 4개 항목의 오염도 수치를 측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