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숙 기자 기자 2016.08.09 13:55:57
[프라임경제] 하나금융투자는 파생결합상품 총 5종을 오는 12일 오후 1시30분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한국지수(KOSPI200), 일본지수(NIKKEI225),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 3.5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6331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여섯 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 기준가격의 80% 이상(1~2차), 75% 이상(3~4차), 70% 이상(5차), 65% 이상(만기)이며 녹인은 없다. 단, 1년 동안 조기상환이 안 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년째 되는 날 연 5.25%의 쿠폰을 지급받고 청산되는 Speedy Exit ELS라는 특징이 있다.
또한 원유(WTI)를 기초자산으로 한 원금보존형 '하나금융투자 DLB 572회'도 모집한다. 만기는 1년이고 최대수익률은 연 10%를 추구하는 상품이다. 1년 동안 최초 기준가격의 140% 초과 상승한 적이 없고 만기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 이상인 경우 참여율 25%로 수익률이 결정되며, 그렇지 않은 경우 원금을 지급한다.
'하나금융투자 ELS 6332회'는 홍콩지수(HSCEI)와 유럽지수(EuroSTOXX50)가 기초자산이며 연 7.00%의 쿠폰을 추구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여섯 차례 상환 기회가 있다. 상환조건은 최초 기준가격의 85% 이상(1차~만기)이며 녹인은 55%다.
원유(WTI)를 기초자산으로 연 7.00%를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DLS 1492회'는 1년 만기에 3개월마다 총 네 차례의 상환 기회가 마련된다. 상환조건은 최초 기준가격의 80% 이상(1차~만기)이며 녹인은 55%다.
마지막으로 한국지수(KOSPI200)을 기초자산으로 한 원금 101% 보존형 '하나금융투자 ELB 552회'도 있다. 만기는 18개월이고 최대수익률은 5.80%(연3.86%)를 추구한다.
모집은 각 30억원 한도며,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 가능하다. 각 파생결합상품의 쿠폰은 확정된 수익이 아니며, 운용결과 또는 중도환매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