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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세계최대 독일 하임텍스틸전 난연소재 ‘출사표’

11~14일 4개 협력사와 함께 출품 별도관 마련

이윤경 기자 기자  2006.01.10 10: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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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2006 하임텍스틸 전시회(2006 Heimtextil)에 국내기업이 참여해 기술력을 선보인다.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화학 섬유기업 효성(004800)은 독립부스를 통해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소재(원사)인 파이렉스(Firex)를 중점 전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파이렉스는 난연성을 영구적으로 보유함으로써 연소시 다이옥신 등 유독가스 발생이 없는 친환경 소재로서 유럽 등지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효성은 파이렉스 소재를 활용해 일반 커튼을 비롯, 암막지(빛을 차단, blackout), 롤스크린 등의 커튼류, 침구류(bedding), 벽지, 부엌/욕실용 인테리어 소재 등 다양한 홈 텍스타일용 인테리어 및 선박/비행기/열차 등 교통수단에 내장재로 사용되는 직물제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환경친화적인 극세사인 M2, 높은 강도와 광택성을 함유해 커튼지 등에 쓰이는 원사인 싱글탑(Single Top), 땀을 빨리 흡수, 건조시키는 항균사인 에어로 실버(Aerosilver) 등 기능성 제품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효성은 4개 협력사와 함께 별도 효성관을 통해 4개 협력사에 대한 시즌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고 1대 1 개별컨설팅을 통해 제품 기획을 지원하는 등 고객사의 비즈니스를 실질적으로 지원한다.

하임텍스틸은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3000여 업체가 참가하고 9만명 이상이 참관하는 세계 최대 인테리어 직물소재 전시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