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미래에셋증권이 발행하는 '미래에셋 미국 고배당 ETN(H)' 및 '미래에셋 미국 헬스케어 ETN(H)' 2종목을 1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미래에셋 미국 고배당 ETN(H)'은 S&P가 산출하는 'S&P 500 Dividend Aristocrats NTR' 지수를 추종한다. 이 지수는 최근 25년 연속 배당을 증가하거나 유지한 기업을 지수 구성종목으로 선정했다.
또한 '미래에셋 미국 헬스케어 ETN(H)'은 MSCI가 산출하는 'MSCI USA Healthcare NTR ' 지수를 따른다.
거래소 관계자는 "주식시장 침체기에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배당주는 중위험 중수익 성향의 투자 수요가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헬스케어 역시 직·간접적 투자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로 투자자는 저비용(0.9%)으로 미국 헬스케어 대표주에 투자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2종목 상장에 따라 전체 ETN 상장종목수는 115개로 증가하게 됐다. 이 중 해외상품 ETN은 57종목으로 50%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