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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양조,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 자원 봉사활동 참여

젊은잎새 부라더 봉사단 최종 공개오디션 현장에 봉사활동 및 물품지원

김성태 기자 기자  2016.08.08 09: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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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보해양조㈜(대표이사 임지선)의 지역대학생 봉사단체인 '젊은잎새 부라더 봉사단(20기)'이 광주 5·18을 소재로 하는 영화 공개 오디션 현장에 자원봉사로 참여해 영화제작 성공을 위한 작은 초석을 다졌다.

지난 6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 최종 공개 오디션이 진행됐다.

화순 출신인 박기복 감독을 비롯한 심사위원들을 중심으로 현장에는 300여명이 넘는 오디션 참가자와 가족,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해양조 젊은잎새 부라더 봉사단 30명도 이에 동참해 행사장 동선관리에서부터 촬영, 스테프 보조까지 공개오디션 현장 진행을 도왔다.

또한 무더운 날씨를 감안해 행사 내외관계자들에게 생수 300개와 요구르트, 기념품 등을 나눠주며 현장 주요 스태프를 위해 매실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은 1980년 5월 광주의 아픔을 겪으며 살아가는 두 모녀의 삶의 과정을 다룬 이야기로 2016년 8월 크랭크인해 내년 2017년 5월 개봉 예정이다. 영호남이 함께 만들어 가는 영화를 기획하는 가운데 이번 행사는 촬영 준비 과정에서 영화 관계자가 봉사활동 협조요청으로 이루어졌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1980년 5월의 역사적 사실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향토기업으로서 어떠한 형태로든 사실 알리기에 동참해 지역의 고민을 같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에 지역행사에 흔쾌히 응하게 됐고, 앞으로도 지역현안에 대해서는 물심양면으로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해 젊은잎새부라더 봉사단은 지역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기업-대학생 봉사단체다.

지난 4월 젊은잎새 1기를 출범해 지난달 젊은잎새 부라더 20기까지 호남지역 사회복지단체를 대상으로 500회가 넘는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으며, 전국 자원봉사단체 관련 수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봉사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