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DB산업은행은 학계전문가 및 행내 임직원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KDB혁신위원회를 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위원회 구성원은 △김경수 성균관대 교수(위원장) △박래수 숙명여대 교수(정책금융·업무개선분과) △조봉순 서강대 교수(구조조정·조직운영분과) △박원우 서울대 교수(대외소통·변화관리분과)로 결정됐다.
산업은행은 혁신위원회를 통해 기업 구조조정으로 촉발된 위기를 극복하고 명예회복과 발전의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정책금융·업무개선분과에서는 중장기 미래 정책금융 비전 수립 및 자산포트폴리오 개선 등 업무시스템 혁신 작업을, 구조조정·조직운영분과는 구조조정 역량 제고 및 조직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방안을 수립한다. 대외소통·변화관리분과는 대내외 소통 확대 및 조직문화 개선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외부 인사 외에 산은에서는 이대현 이사, 전영삼 부행장과 팀장급 1명 등이 혁신위원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 혁신위 구성으로 업무프로세스·조직운영 등 전면적 혁신방안 마련에 본격 착수해 9월 말까지 'KDB 혁신로드맵'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