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새 단말 '갤럭시노트7' 사전판매를 6일부터 18일까지 공식 대리점 및 온라인숍에서 실시한다.
갤럭시노트7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초로 '홍채인식' 기능을 탑재했고, 펜팁 지름을 기존 1.6mm에서 0.7mm로 줄이고 필압도 보다 정밀화하는 등 S펜 기능을 강화했다.
전작과 달리 좌우전후면 모두 엣지 디자인을 적용했고, 5.7인치 대화면이다. 색상은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블랙 오닉스 네 가지며, 출고가는 부가세를 포함해 98만8900원이다.
삼성전자는 사전구매 고객에게 △기어핏2 △삼성페이 이벤트몰 10만원 할인쿠폰 △액정파손 교체비용 50%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이통3사는 각사별 할인 옵션과 사은품을 걸고 '갤럭시노트7 마케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SKT, LTE 500Mbps 단독 구현…3사 중 유일하게 추가 사은품 증정
SK텔레콤(017670·사장 장동현)은 이번 갤럭시노트7에 '3밴드 CA(Carrier Aggregation·주파수 묶음)'와 '256QAM(쾀)' 기술이 적용돼 국내 LTE 최고 속도 500Mbps를 단독으로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출시를 앞둔 개인형 클라우드 서비스 'CLOUDBERRY(클라우드베리)'를 통해 무료 저장공간 36GB를 추가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갤럭시노트7의 내장 메모리 64GB와 함께 쓰면 총 100GB를 사용할 수 있는 셈인데, 개인형 클라우드 서비스는 KT와 LG유플러스에서도 각각 'UCLOUD(유클라우드)'와 'U+BOX(유플러스박스)'로 제공 중이다.
SK텔레콤은 신용카드 및 멤버십 제휴로 단말 가격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SK텔레콤에서만 이용 가능한 'T삼성카드2 v2' 신용카드로 단말 할부금을 결제하면, 2년 약정 기준 최대 48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카드 사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36만원, 70만원 이상이면 48만원을 할인 받게 된다. 통신비, 교통비, 아파트관리비, 보험비 등도 실적으로 인정된다.
이와 함께 기존 'T모아쿠폰'에서 적립한 포인트로 단말 구매에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현대카드를 제외하고 1포인트는 현금 1원으로 환산되며 1000포인트 이상부터 사용 가능하다.
T모아쿠폰 포인트는 △일반 신용카드 포인트 △OK캐쉬백 포인트 △'베네피아' '이지웰페어 등 복지몰 포인트 등으로 적립 가능하다.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7 사전판매를 공식 대리점과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진행한다. T월드다이렉트에서 신청하면 16일부터 단말을 배송 받을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사전구매 신청 고객에게 삼성전자에서 제공하는 기본 사은품 외 별도로 △전용 케이스, 배터리팩 △64GB SD카드 △범퍼케이스, USB-C타입 케이블 △무선충전패드 네 가지 사은품 패키지 중 하나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리 체험해보고 싶다면? 체험코너 'S존'에서
KT(030200·회장 황창규)는 전국 650여개 오프라인 매장에 체험코너인 'S존'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S펜 기능 △홍채 인식 △방수 기능 체험이 가능하다.
KT 역시 신용카드 및 멤버십 제휴할인을 제공한다. '슈퍼 할부카드'를 이용할 경우, 2년 간 최대 36만원까지 통신비를 할인해 준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KT멤버십 포인트(할부원금의 최대 5%), 카드 포인트를 활용해 단말 가격 할인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갤럭시노트7 사전 예약은 공식 온라인몰 '올레샵'과 전국 KT매장에서 가능하다. 사전 구매 후 23일까지 개통한 고객에게는 삼성전자에서 제공하는 30만원 상당의 사은품이 제공된다.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권영수) 역시 전국 400개 매장에 S존을 구축하고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사전판매는 사전판매는 전국 공식 오프라인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U+Shop(유플러스숍)'에서 오는 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개통은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사은품 외 추가 사은품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