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기자 기자 2016.08.04 09:39:31

[프라임경제]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본부장 이흥묵)는 3일 "지난 3월부터 임직원 1인 쌀 100포 판매운동을 전개해 2015년산 광주통합 RPC 재고쌀을 전량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주통합 RPC 재고쌀 전량 판매는 쌀 문제가 전국적으로 총체적 난국에 처한 가운데 광주본부 임직원과 행정기관이 합심해 만든 값진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그 동안 광주광역시 농협쌀 조합공동사업법인(광주통합RPC)의 경우에도 쌀 소비량 감소와 수입쌀 유입 등의 영향으로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매년 경영상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광주농협 임직원은 농업인과 고객위주의 의식전환과 행동변화로 신뢰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협동조합 직원으로써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우리 농업의 근간이 되는 쌀 판매운동을 조기에 착수하여 계획한 1600톤의 쌀을 전량 판매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이 업무보고회에서 당부했던 바와 같이 광주·전남 상생협력으로 시너지를 창출을 위해 2015년산 재고쌀을 전량 판매한 광주통합RPC는 설립 이후 처음으로 전남쌀을 지난 7월 20일에 28톤(조곡)을 수매해 정곡으로 도정, 현재 광주지역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흥묵 본부장은 "광주쌀 판매운동에 적극 협조하여 주신 윤장현 시장님과 관내 관공소 관계자분들, 그리고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등 대량 납품계약을 체결해준 기업체 관계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금년 남은 기간 동안에도 쌀 판매에 더욱 매진해 2016년을 광주통합 RPC 흑자 원년의 해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