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산업자원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은 최근 이상한파 등으로 천연가스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천연 가스 사용을 절감하면 현금으로 차액을 돌려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가스의 수급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천연가스 소비절감 장려 프로그램(행사기간 : 06.1.12 ∼ 4.30)은 오는 12일부터 선착순 3,000개소 사업장을 대상으로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천연가스 소비절감 프로그램은 전년 동기 대비 일정량 이상 절약시 장려금을 지급하는 것으로(절약실천기간 : 06.1.15∼2.28) 일반건물의 경우 15%이상 절약한 달의 사용량에 대해 20원/㎥(7%이상 15%미만의 경우 10원/㎥)이, 산업체의 경우 15%이상 절약한 달의 절약량의 20%에 대해 439원/㎥이 지급된다.
신청대상은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중앙공급방식시설(보일러, 냉난방기기 등)을 설치한 아파트, 업무용빌딩 등(욕탕업 및 숙박업 포함)과 산업체이며 발전사, 수송업체 및 집단에너지공급지역의 사업장은 신청대상에서 제외한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소재지역을 관할하는 에너지관리공단 지사에 06년 1월 12일부터 참여 신청서를 접수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www.kemco.or.kr)를 참조하거나 에너지관리공단 각 해당지사에 문의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의 추진이 천연가스 소비절감 및 수입억제를 유도하고산업체 CEO와 건물 에너지관리자로 하여금 에너지절약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