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기장소방서는 3일 기장군 동남권원자력 의학원에서 '2016 방사선 재난 대비 초동대응능력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원전과 인접한 기장소방서와 해운대소방서, 소방안전본부 특수구단의 초동대원 11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리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한 방사능 재난 발생을 대비해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실습을 통해 교육 참여도 및 이해도를 높였다.
기장소방서장은 "방사능은 평소 다루기 어려운 재난으로 가상 상황을 가정해 대원 개개인이 피폭을 최소화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훈련이 필요하며, 유관기관 공조체계 구축 등 초동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