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남 창원시는 3일 창원시 제4회의실에서 대학 평생교육원 활성화를 위해 관내 6개 대학 평생교육원장과 소통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2004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은 창원시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강좌로 편리하고 유익한 교육환경과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남대학교를 비롯한 관내 6개 대학에 교육을 위탁 운영 중이다.
창원시 기획예산실장은 "대학별로 자체적인 특성을 살려 시민들의 평생학습 기회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준 평생교육원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서로 소통하고 대학별 우수사례를 공유해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평생교육원장들은 대학 평생교육원에서도 시정방향에 맞춰 시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문화수준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악속하며 창원시의 평생교육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확대를 부탁했다.
창원시는 올해 대학 평생교육원에 7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각 대학 평생교육원에 위탁 운영토록 지원했다. 대학 특성에 맞는 다양한 자격증 및 직무능력 향상 과정과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강좌 등을 개설해 올 상반기에는 284개 강좌에서 6110명이 수강했고 작년에는 총 320개 강좌를 1만1406명이 수료했다.
시는 평생교육원 운영의 활성화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해 유익하고 행복한 평생교육의 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