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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진행렬 동탄2신도시, 하반기 분양 재개

올 상반기 총 7개 단지 중 6곳 완판…하반기 16곳 1만1603가구 공급

이보배 기자 기자  2016.08.03 16: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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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해 분양한 단지마다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한 동탄2신도시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GS건설 '동탄파크자이'를 시작으로 5, 6월에만 7개 단지 총 5499가구가 분양됐고, 이 중 6곳이 완판된 것.

분양 비수기에 접어들었지만 지난달 중순 분양에 나선 A96블록 '동탄2신도시 제일풍경채 에듀&파크' 역시 남동탄권역 최초로 1순위에서 전 타입이 마감됐다. 이 같은 분양 열기 속에 올 하반기 나오는 동탄2신도시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 하반기 동탄2신도시에서는 총 16곳에서 1만160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는 SRT(KTX), GTX 개통 예정 등 잇따른 교통 호재로 서울 접근성은 더 좋아지고, 공공택지로 조성돼 분양가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올 하반기 분양 예정된 단지들은 중동탄 리베라CC 인근과 남동탄 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동원개발은 8월 동탄2신도시 A43블록에서 짓는 '동탄2신도시 2차 동원로얄듀크'를 분양할 계획이다. 북동탄과 남동탄의 중심인 중동탄권에 위치해 북동탄의 생활 인프라와 남동탄의 청정자연 주거환경을 두루 누릴 수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총 8개동 전용면적 74·84㎡ 총 761가구 규모다. 단지 앞으로 초등학교가 개교 예정이고 중·고등학교 역시 도보통학이 가능한 곳에 조성된다.

상업지역 및 근린생활시설도 가까워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고, 개통 예정인 제2외곽순환도로를 통해 수도권 외곽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 동탄순환대로, 동탄신리천로가 개통되면 용인서울고속도로를 통한 강남권 진입도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동탄호수공원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단지 분양도 이어진다.  

반도건설은 이달 동탄2신도시 A-79 블록에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2단지'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21개 동, 전용 77~96㎡ 총 1515가구 규모며, 지난 6월 성공 분양한 1단지 1241가구와 합해 총 2756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남측에 한원CC가 위치해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고, 단지 내 조성되는 약 1.6km 둘레길이 약 6.1km의 호수공원 산책로와 연결돼 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우미건설은 9월 동탄2신도시 C17블록에 '동탄2신도시 린스트라우스2차'를 내놓는다. 지하 3층~지상 35층에 아파트 전용면적 98~114㎡ 956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186실로 총 1142가구 규모다. 75만㎡ 규모의 동탄호수공원은 주거·상업·문화시설이 어우러진 수변 친화형 문화상업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부영주택도 동탄호수공원 인근에 올 하반기 A70~75 블록에 걸쳐 6개 단지, 부영 3~8차 총 4633가구 공급을 예고했다. 8월 초에 먼저 분양하는 A70~72블록 1867가구는 초·중·고 예정부지가 가까워 도보 통학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