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북도는 2016년 국가생태문화탐방로 국고보조사업으로 선정된 경주화랑문화생태탐방로와 청도 운문호반 에코트레일 조성사업에 총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경주화랑문화생태탐방로는 지난 2012년부터 환경부 주관 국가생태탐방로 1000km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며 올해는 경주국립공원 '화랑지구'의 총 2.3km 구간에 걸쳐 현재 공사 중인 신화랑풍류벨트 조성사업구간과 연계해 개발한다.
기존에 자연생태 탐방로와 인근 문화관광자원등과 화랑정신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개발해 역사문화와 어우러진 국가생태탐방로로 꾸려 도심 속 생태힐링문화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번진다.
청도 운문호반에코트레일 조성사업은 운문댐 상류지역에 일원총 2.7km 구간이며 지역의 자연과 문화, 역사를 효과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길을 조성한다.
안수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과 주무관은 "이번에 구축하는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국가급 탐방로로 가치를 살려 생태보전과 국민여가증진을 충족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자연환경을 활용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