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물놀이를 할 수 있는 한강으로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여의도 한강 공원에서는 올해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저녁(오후 6시~11시) '도깨비 야시장'이 열린다. 한강 외에도 서울에서는 동대문 DDP플라자, 청계광장, 목동 운동장 일대를 포함한 네 군데에서 도깨비 야시장이 불을 밝힌다.


이곳에서는 40여대의 푸드트럭에서 세계 각국의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다. 등갈비 바비큐, 팬케이크, 크림새우, 햄버거, 퓨전 떡볶이 등 한강을 찾는 시민들에게 먹는 즐거움까지 제공하는 셈이다. 그밖에도 수공예품, 인테리어 소품 등을 판매하는 부스도 마련됐다.
먹을거리, 눈요기, 시원한 강바람까지 '일석삼조'다. 이 때문인지 한강공원에는 사람들로 북적북적하다. 이런 가운데 안전을 위해 한쪽에는 의료지원 부스를 비치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