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탈모는 남녀를 불문하고 자신의 이미지와 관련돼 가장 민감한 단어다. 헤어스타일만 조금 바꿔도 달라 보이는데 속이 훤하게 보이는 머리와 그렇지 않은 머리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과거 부터 탈모와 관련된 수 많은 민간요법이 존재해 왔고 현대의학 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치료법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
최근에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헤어라인교정술로 모발이식과 마찬가지로 후두부의 모낭을 탈모 부위를 메워줌으로써 탈모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헤어라인교정은 절개가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다. 모발이식 방식으로 진행되는 헤어라인교정은 비절개수술법을 택하게 되면 절개와 봉합이 이뤄지지 않아 통증과 흉터에 대한 부담이 적다. 회복 역시 빠르기 때문에 C2G같은 비삭발비절개 방식의 수술을 진행하면 수술 다음날에도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을 정도다.
헤어라인교정은 모발이식수술로 진행되기는 하지만 모발이식과는 다르다. 탈모치료를 위한 모발이식보다 더욱 많은 요소들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헤어라인은 얼굴 정면에서 보이며, 전체적인 이미지를 좌우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정수리모발이식 보다 더욱 여러 가지 요소들을 고려해야 한다.
헤어라인을 디자인 할 때는 개인의 얼굴형과 비율, 이미지 등을 살펴 모발을 심는 각도와 방향, 밀도, 잔머리 효과 등 여러 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이러한 것들을 고려하지 않은 채 성형 효과를 위해 과하게 헤어라인을 내리거나 무조건 황금비율에 맞춰 디자인하게 되면 부자연스러운 헤어라인이 될 수 있다.
물론 시술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발관리를 위해 음식 조절은 물론 꾸준한 운동 등을 통해 생착률을 높이기 위해 적지 않은 노력을 해야 한다.
모든 일에는 노력 없이 하루 아침에 결실을 맺지 않는 법이다.
권오성 포헤어모발이식센터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