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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대구·상인점,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선물세트 품목별 최고 70% 할인 비롯 다양한 할인 혜택

표민철 기자 기자  2016.08.03 10: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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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추석명절을 달포가량 남기고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이 식품매장에서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백화점 측은 예년보다 이른 추석명절과 김영란법 시행을 앞둔 만큼 각종 선물 상품의 판매가 위축될 것에 대비, 사전예약 판매를 예년보다 열흘가량 앞당겨 진행하기로 했다.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의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 행사는 명절 대표 선물세트 품목인 청과·정육·건강상품 등 250여 품목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번 사전 예약기간 주요 상품군별 할인율은 인기품목인 한우의 경우 10~15%, 굴비는 15~20%, 청과와 건과는 20~25%, 와인 30~70%, 건강상품 20~70% 등이다.

특히 명절 선물 주력 품목인 10만원 전후의 상품과 김영란법 시행 여파로 5만원 이하의 선물세트 취급 비중을 예년에 비해 크게 늘리기로 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이번 추석 행사 동안 대표적인 인기 선물 세트 품목인 한우와 굴비세트 과일세트 등의 가격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우의 경우 산지 농가의 사육두수 감소에 따른 도매가 상승으로 지난해에 비해 약 7~8%가량, 청과는 추석이 예년보다 열흘 가량 당겨지면서 산지 과일 시세가 올라 지난해보다 5~10%가량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