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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신원불상 변사자 유가족에게 통지

부산지역, 2001년부터 2015년까지

윤요섭 기자 기자  2016.08.02 18: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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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산지방경찰청은 지난 4월1일부터 관내 신원불상 변사자에 대해 실종자 가족의 DNA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및 대검찰청에 감정 의뢰해 변사자 신원을 유가족에게 통지하고 있다.

특히 과학수사계에서는 2001년부터 2015년까지 부산지역 신원불상 변사자 53건에 대해 대상자를 선정해 현장요원들이 실종 직계가족 세대를 방문, DNA 채취에 동의하는 대상자들 중심으로 감정물을 국립 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연고를 찾고 있다.

현재까지 실종, 가출인 대상자 148명을 선정, 이중 28명에 대해 본인들의 동의를 받아 DNA를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변사자 2명의 신원이 확인돼 부산시에서 관리중인 신원불상자의 가매를 가족의 품으로 인계했다.

부산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는 '실종자 가족상대 DNA 채취를 지속하면서 언론 홍보를 통한 가족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