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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국 최초 '교통 정보 서비스' 추진

홈페이지·모바일·교통정보전광판에 도로혼잡정보 제공

윤요섭 기자 기자  2016.08.02 15: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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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산광역시 교통정보서비스센터는 오는 12월부터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 영상분석기술을 적용한 교통 혼잡정보를 시범서비스 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교통 혼잡정보 시범서비스는 2016년 개방형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동백사거리를 비롯한 4개 교차로를 대상으로 할 계획이다.

단순 도로소통상황 모니터링을 하는 기존 CCTV와 달리, 시범서비스는 Deep Learning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교통량, 속도, 밀도에 대한 자료를 수집, 신호운영 및 교차로 기하구조를 반영한 서비스수준별 도로혼잡정보를 홈페이지, 모바일, 교통정보전광판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서비스를 통해 교차로 및 가로에 대한 서비스수준 분석이 24시간 상시적으로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신호정보와 연계해 교통량 기반 실시간 신호운영체계 구축으로 교통 혼잡해소와 민간정보개방으로 IoT 컨텐츠 산업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교통정보서비스센터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술을 도시교통 분야에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사례로, 우리시에서 국비 매칭사업으로 계획하고 있는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해 규제프리존 지역에 구축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