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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휴가철 시작 '인천국제공항 이용객' 역대 최대치

입·출국자 20만명 '육박'…영동고속도로 전 구간 정체 예상

추민선 기자 기자  2016.07.31 11: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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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31일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이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날 하루 이용객 수가 출국자 10만여 명에 입국자 9만여 명을 더해 모두 19만8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30일 기록인 19만5000여명을 뛰어 넘은 수치로, 개항 이래 최대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이용객 수가 연일 최대 기록을 경신, 지난 16일부터 한달 동안 공항 이용객은 542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국내 휴가를 보내려는 여행객이 몰리면서 하행 고속도로는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평상시 일요일 수준인 390만대보다 10% 이상 많은 432만대 수준으로 예상된다.

특히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영동고속도로는 거의 전 구간 정체 현상이 예상된다. 다만 일요일인 만큼 정체는 하행보다는 상행에, 오전보다는 오후에 집중될 것이란 전망이다.

오전 10시30분 기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진출한 차량은 13만대다. 한국도로공사는 자정까지 27만대가 더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으며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한 차량은 8만대, 자정까지 33만대가 더 들어올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