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진식, 이하 복지관)은 지난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한국잠수협회와 함께 경기도 내 거주 시각장애인 대상으로 스킨스쿠버 다이빙 체험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26일 복지관에서 스쿠버 장비, 호흡법 및 수신호 등스쿠버 사전 이론 교육을 실시했고, 27일은 강원도 사천해변에서 바다 속 체험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잠수체험은 시각장애인과 비시각장애인이 물과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는 기회가 되었으며, 바다 속에서 서로에 대한 신뢰와 소통으로 시각장애인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각장애인 김OO은 "접하기 힘든 수중레포츠 활동을 안전하고 편하게 참여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 박OO은 "체험 전에는 불안감이 있었으나 전문강사와 1:1로 함께해 안전했고, 신뢰감을 느낄 수 있었다. 바다 속을 체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