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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자유"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영화이벤트 '풍성'

공감영화제부터 누워서 보는 야외 상영회까지…한여름 이길 다양한 영화 상영

김수경 기자 기자  2016.07.29 17: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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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다가오는 8월을 맞아 '공감영화제' '야외상영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국내 유일 무장애 수목원 '푸른수목원'에서 다음 달 8일부터 13일까지 금·토요일 오후 8시마다 '2016 배리어프리 공감영화제-영화 읽어주는 수목원'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올해로 3년째 열리는 연속 프로그램으로 푸른수목원의 인기 프로그램이다. 5일에는 '미라클 벨리에'가 상영되며 6일에는 '콰르텟'과 암전 음악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12일에는 '엄마까투리'와 '모르는 척' 변사 공연이, 13일에는 '마리 이야기:손끝의 기적'이 개봉한다.

한여름밤 서울혁신파크 야외공간에서 별과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누워서 보는 야외상영회'은 다음 달 19~20일 오후 8시에 열리며 상영작은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미라클 벨리에' 등이다.

다음 달 23일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에서 '군도: 민란의 시대' 배리어프리버전도 상영한다. 배우 하정우, 강동원 주연의 이 영화는 배우 김성균이 화면해설로 참여했다. 관람 신청은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에 연락하면 된다.

이외 다음 달 20일 오전 11시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이 상영될 예정이다. 이 영화는 유럽 유명한 동화가 원작이며 배우 유지태가 화면해설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