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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관내 대형사업장 관계자 간담회

차 군수 "재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관리 철저" 당부

강경우 기자 기자  2016.07.29 17: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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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차정섭 함안군수가 지난 28일 관내 사업장에서 시행하고 있는 배수장·도로·하천·수해상습지 개선 등 대형사업장 8개소 현장책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회의에 참석한 '칠원~대산간 4차로 건설사업' 홍광표 감리는 "고속도로 칠서 회산육교에서 회산교차로까지 보도가 없어 보행자의 교통사고 발생위험이 높다"며 보도설치를 건의했다.

또 '내서~칠원간 국도 건설사업' 편세환 현장소장은 "사업장과 인접한 상습 침수지역인 예곡들의 피해예방을 위해 야촌천 소하천을 조기 정비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차 군수는 "보도설치는 군민의 안전이 문제되는 사항인 만큼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내서~칠원간 사업은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안전총괄과와 검토해 조기정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올해는 엘니뇨 등의 기상이변으로 태풍과 폭우로 인한 재해발생 가능성이 크다"며 "태풍 예고 시 수시예찰로 한 건의 재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현장 투입장비 이용과 각종 자재 구매는 가급적 관내 업체를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폭염에 대비해 현장근로자들의 건강관리와 주민불편 최소화에 신경 써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타 기관이 시행중인 관내 대형 사업장으로는 내서~칠원간 국도 건설사업, 장포지구 하천개수사업장과 칠원~대산간 4차로 건설사업, 가야~석무간 4차로 건설사업, 부목지구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칠북지구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산서지구 배수로 개선사업, 신칠북지구 개보수사업 등 총 8개 지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