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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상반기 순이익 5156억…전년比 3.2% 감소

일반보험·장기보험 견실성장 전략으로 영업익·순이익 감소

김수경 기자 기자  2016.07.29 16: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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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화재(대표 안민수)는 2016년 상반기(1~6월) 실적 발표를 통해, 전년 동기보다 3.1% 증가한 9조324억원의 원수보험료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보험종목별 원수보험료를 살펴보면, 자동차보험은 인터넷 채널 속 높은 성장세에 힘입어 20.0% 성장했다. 

다만 일반보험과 장기보험은 수익성 중심의 견실성장 전략에 따라 각각 3.6%, 1.8% 감소했다는 것이 삼성화재 측 설명이다. 상반기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3.2% 감소한 5156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0.5%포인트 오른 102.1%를 기록했다. 이는 사업비율과 손해율이 각각 0.1%포인트, 0.6%포인트 개선됐기 때문.
 
손해율의 경우 장기보험은 1.3%포인트 하락한 86.5%를 시현했으나 자동차보험은 0.1%포인트 상승한 79.9%(IFRS기준)를 기록했다. 일반보험은 67.9%로 고액사고 덕분에 6.8%포인트 증가했다. 투자영업이익은 919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포인트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