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딜라이브(대표 전용주)의 대주주 KCI(국민유선방송투자)와 대주단간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자금재조달)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딜라이브의 기존 대출금은 6000억원에서 4000억원으로 줄고, 이자율도 4% 대로 낮아졌다.
딜라이브는 29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대주주의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을 마무리했다고 보고했다.
대주단의 경영 개입은 없을 전망이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대주단은 출자전환을 통해 주주로써 딜라이브 이사회에 합류하게된 것으로, 경영에는 개입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주단은 전용주 딜라이브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들의 경영활동을 적극 지원해 회사가치 증대에 합심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리파이낸싱으로 딜라이브의 재무건전성은 한층 나아진 분위기다. 딜라이브는 올 초부터 유지하고 있는 방송가입자 순증 추세를 8월에도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에 임한다는 구상이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대주주의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으로써 딜라이브는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며 "혁신적인 시도와 노력으로 딜라이브만의 장점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