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SK텔레콤 "옥수수 방문자 310만…미디어 플랫폼 강화 지속"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

황이화 기자 기자  2016.07.28 16:48:4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사장 장동현)은 28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CJ헬로비전과의 인수합병(M&A) 무산과 관련 "공정위 결정은 유감이나 이번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향후에도 국내 미디어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한다는 데 변함없다"고 말했다.

컨퍼런스콜에서 황근주 SK텔레콤 전략기획부문장은 "또한 지난해 SK텔레콤이 이동통신회사에서 차세대 플랫폼회사로 전환하겠다는 전략방향에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CJ헬로비전과의 M&A를 전제로 밑그림을 그렸던 미디어 플랫폼과 관련해서는 "SK브로드밴드의 탑라인 성장에 주력할 것이며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황 부문장은 "상반기 SK브로드밴드의 IPTV 가입자가 순증하며 업계 1위를 달성했고, 누적 가입자는 376만명을 달성했다"며 "SK브로드밴드의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는 6월 말 기준 방문자수(UV)가 310만이며 월 평균 이용 시간은 206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성과 기반으로 미디어 플랫폼 강화는 중단 없이 이어질 것이며, 이외에도 여러 가능성에 대해서 종합 검토해 조만간 구체화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