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28일 진접읍 주민자치센터 크낙새홀에서 시민 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시대 단종의 비인 정순왕후(정읍 칠보 태생)의 비극적인 일생과 아련한 사랑이야기를 다룬 서사무용극 하늘연인을 공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남양주시와 전북 정읍시 사이에 자매결연 후 양 지자체 간 문화교류와 우호증진을 위해 특별히 초청해 공연됐으며, 특히 남양주시에 위치한 사능은 정순왕후의 영혼이 깃들어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하늘연인은 출연배우들의 목소리와 노래를 담은 음악과 다채로운 영상을 제공해 관객의 작품이해와 재미를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을 계기로 양시는 앞으로도 역사문화탐방과 청소년 문화교류, 민간예술단체 교류, 슬로라이프대회 참여 등 자매도시로서의 교류 협력 사업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