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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시민단체 '특혜의혹 제기'에 "간과 않을 것"

"수사 진행 중 사안…무책임한 발언·행동"

강경우 기자 기자  2016.07.28 15: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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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남 진주시는 그간 시민단체 등에서 제기한 특혜의혹과 혈세낭비 등의 주장에 대해 28일 공식 견해를 밝혔다. 

진주시는 신진주 역세권 공동주택용지의 낮은 가격 분양과 대물변제 부적정, 개발부담금 미부과 등 혈세 낭비에 대해 "현재 경남도에서 고발을 한 상태로 수사기관에서 철저히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 "수사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앞으로 수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경남도 감사 처분요구 사항에 대해 부당한 입장표명이나 정치공세를 자제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진주 남강유등축제에 대해서는 "지난 19일 축제유료화 여부는 더 많은 여론을 수렴해 결정하겠다는 진주시의 방침에도 불필요한 논쟁을 하고 있어 심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천수교와 진주교 중간의 경관조성(나무식재, 대나무 울타리 설치)은 축제 유료화를 위한 가림막이 아니라 사계절 꽃피는 남강변 조성과 이용객 안전을 위해 설치한 것"이라며 "의회의 승인을 받아 합법적으로 진행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주시는 "이러한 사항과 관련해 무책임한 발언이나 행동에 대해서는 절대 간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