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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맵·T전화·T클라우드 완전 개방 추구"

"T맵, 자동차·교통·주차·보험·정비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할 것"

황이화 기자 기자  2016.07.28 16: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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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사장 장동현)은 28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황근주 SK텔레콤 전략기획부문장이 지난 19일 전면 무료화한 T맵에 대해 "T티맵, T전화, T클라우와 같은 플랫폼 영역에서 기본적으로 완전한 개방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SK텔레콤의 플랫폼 비즈니스는 전국민을 상대로 한 완전 개방을 할 것"이라며 "SK텔레콤 고객에 대한 추가 혜택을 얼마나 더 줄지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 T맵사업본부장은 "플랫폼이 갖춰야할 중요한 요수는 대규모 이용자가 일상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네비게이션의 본질적인 요소인 빠른 속도와 정확성에 지속 투자했고, 향후에도 품질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T맵 구성요소뿐 아니라 서비스 제공 요소, 데이터 축적 요소 등 자동차·교통·주차·보험·정비 등을 지금보다 더 강화해, 이를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9일 T맵 전면 무료화 이후 1주일 만에 타통신사 가입자는 43만명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