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임명규 전라남도의회 의장(사진)은 29일 오전 11시 전라북도의회에서 개최되는 제8차 호남권광역의회 의장단협의회에 참석한다.
특히 임 의장은 이날 회의에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적용대상에서 농수축산물은 제외해 줄 것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제출한다.
임 의장은 "김영란 법이 그대로 시행되면 우리 농수축산업은 FTA보다 더 큰 충격을 받는 것은 물론 농어업인의 생존권을 위협할 수 있다"며 "법에서 규정하는 선물의 범위에서 농수축산물과 그 가공품은 제외하거나 특수성을 감안해 가액을 상향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