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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7월 소비자심리지수 소폭 상승

CCSI 99…전월보다 3p↑

정운석 기자 기자  2016.07.27 17: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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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전남지역 소비자의 7월중 소비자심리지수가 소폭 상승했으나 8개월째 기준치를 밑돌았다.

27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7월 중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중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99로 전월보다 3p 상승했다.

광주·전남지역 도시가구 중 551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조사한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1월 99를 기록한 후 8개월째 기준치(100)를 하회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조사 항목중 현재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 6개의 주요 개별지수를 표준화해 합성한 지수다. 100보다 클 경우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2003년~2015년)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을 경우에는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들의 가계 심리를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는 92로 전월대비 동일했다. 생활형편전망CSI도 96으로 전월대비 3p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는 98로 전월대비 3p 상승하고 소비지출전망CSI는 107로 전월대비 1p 올랐다.

가계의 물가전망을 나타내는 물가수준전망CSI는 133로 전월보다 1p 상승했다. 주택가격전망CSI는 104로 전월과 동일하고 임금수준전망CSI는 114로 3p 올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