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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와 주민들 복달임 잔치 웃음 꽃

임곡동·월곡2동·첨단2동 주민들 어른신과 장애인에 삼계탕 대접

정운석 기자 기자  2016.07.27 17: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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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 광산구와 주민들이 27일 중복을 맞아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해 복달임 잔치를 벌었다.

이날 임곡동(동장 박종헌)과 투게더광산 임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철)는 천동마을 경로당에서 밥상 나눔 행사를 전개했다.

임곡동 주민들은 그동안 공유 텃밭에서 기른 제철 채소와 삼계탕을 대접했다. 삼계탕에 사용된 닭은 ㈜가나다 통일치킨 팩토리 최정학 대표가 후원했다. 주민들은 공유텃밭 경작을 계속 해 가을과 겨울에도 나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같은 날 월곡2동 주민들도 삼계탕 배달에 나섰다. 투게더광산 월곡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이날 폐지 줍는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30세대를 방문해 삼계탕을 전했다.

삼계탕 전달은 지난달 월례회의에서 폭염으로 고생하는 어르신과 장애인의 안부를 살피자는 의견을 채택해 이뤄진 것이다.

투게더광산 첨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이날 생닭과 수박을 경로당에 건넸다. 첨단2동 지사협위원과 동 주민센터 공직자들은 22개 경로당을 방문해 복달임 음식을 전한 후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