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이화 기자 기자 2016.07.27 16:42:14

[프라임경제] 네이버(035420·대표이사 사장 김상헌)의 자회사 라인주식회사(대표이사 이데자와 타케시)는 올 2분기 영업수익 382억엔(약 4100억8100만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 12.1%, 전년동기 대비 35.7% 증가한 수치다.
라인주식회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분기보다 50.4% 뛴 80억엔(약 858억8100만원)이고, 지난 분기 적자를 기록했던 순이익은 31억엔(약 332억7900)으로 흑자 전환했다.
영업외 수익을 제외한 매출 339억엔의 사업별 비중은 △광고 (공식계정·스폰서드 스티커·라인 포인트 광고·타임라인 등 라인광고와 라이브도어 등 포털 광고)가 37%로 가장 컸다. 이어 △콘텐츠(게임·플레이·망가·뮤직 등) △커뮤니케이션(스티커·테마 등) △기타(라인프렌즈·라인 아르바이트 등)가 뒤를 이었다.
전체 광고는 전분기 대비 6.3%, 전년동기 대비 60.1% 늘었다. 이 중 라인 광고 매출은 전분기 대비 9.2%, 전년동기 대비 85.9% 증가세였고, 포털 광고 매출은 전분기 대비 4.4% 감소했지만 전년동기 대비로는 1.8% 성장했다.
커뮤니케이션 매출은 전분기와 비교해 4.0% 줄었지만,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13.1% 증가했다. 콘텐츠 매출은 신작 게임 연기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4.0%, 전년동기 대비 8.2%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