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GFEZ) 하동지구 갈사만 조선산업단지의 배후 산업단지인 '대송산업단지'의 산업시설용지 분양이 8월부터 시작된다.
철강 및 조선산업의 지원 역할과 경남 수송기기분야 제조업의 중심기지 역할을 맡게 될 대송산업단지 사업시행자인 대송산업개발㈜에 따르면 2018년 2월에 준공 예정인 단지는 현재 55% 공정이 진행된 상태다.
침체된 하동지구 개발사업 추진과 성공적인 단지 조성 목적을 달성하고자 투자자 및 실수요자 조기 유치 방안으로써 선분양을 결정하게 됐다.
이번에 공고된 분양면적은 산업시설용지 13필지 81만4160㎡며, 분양 분양가격은 24만500원/㎡이다. 산업시설용지는 공고일인 7월28일부터 8월11일까지 15일간 공고 후 입주 신청 접수 및 입주심의 절차를 거쳐 분양하게 된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대송산업단지는 연간 1820만톤의 제강능력을 보유한 세계최대 철강단지인 포스코 광양제철과 연 400KW의 전력을 생산하는 화동화력이 인접하고 있어 원부자재 공급 및 전력수급이 편리한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산업시설 용지 분양은 내달 12일부터 16일까지 입주신청서를 접수하며 분양공고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송산업개발 분양관리팀이나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