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증권이 인터넷전문은행 K뱅크의 보유지분 10%를 NH투자증권에 매각한다.
현대증권은 27일 보유 중인 K뱅크 지분 전량 매각과 관련해 NH투자증권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향후 K-뱅크, NH투자증권과 긴밀히 협조해 거래 완결까지 성실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지난해 11월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자로 KT주도 컨소시엄인 케이뱅크에 참여했으나 KB금융지주에 인수되며 K뱅크 지분 매각을 검토해왔다. KB금융지주의 계열사 KB국민은행이 카카오뱅크의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인터파크가 주도하는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했다가 예비인가에서 탈락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