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신한카드, SK네트웍스와 모바일 주유 서비스 '자몽' 선봬

멤버십·OK캐쉬백·주유쿠폰 할인 미리 받고 선결제 후 주유소 이용 가능

김수경 기자 기자  2016.07.27 08:55:1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신한카드(대표 위성호)는 26일 SK네트웍스 명동 사옥에서 간편 주유 서비스 '자몽(自夢)' MOU를 체결, 양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베타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자동차가 꿈꾸는 모바일 주유소'라는 의미의 자몽은 수도권에 한해 신한카드와 SK네트웍스가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주유소를 선택해 결제한 후 주유소를 방문해 간편 주유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향후 신한FAN클럽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고객은 자몽 앱을 통해 주유소 위치와 가격, 서비스를 실시간 확인하고 멤버십회원 할인, OK캐시백, 주유쿠폰 등 고객이 사용 가능한 모든 혜택이 자동 적용된 가격으로 예약 결제를 하면 된다.
 
자몽 앱으로 선결제하는 고객들에게 주유소 가격 대비 리터당 20원 이상의 특별 할인을 제공하고 주유 금액별 스탬프 적립을 통해 추가 할인 및 선물 쿠폰도 증정한다. 또 결제 후 당일 방문을 하지 못하면 시스템에서 자동 결제 취소된다.

신한카드는 이번 SK네트웍스와의 주유 O2O 서비스 제휴를 금융권 플랫폼 경쟁에서 한층 더 우위를 점할 기회로 보고 있다. 반복적 이용이 많은 주유회원들의 플랫폼 결제 경험이 늘어날 경우, FAN클럽 고객들의 로열티가 더욱 높아지기 때문이라는 것.
 
한편, 신한FAN클럽은 최근 생활밀착형 서비스 중심으로 13개 O2O 신규제휴 참여사를 늘리는 등 고객들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 기반을 지속해서 확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