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귀남)은 내달 5일까지 장흥 관내 초·중·고 특수교육대상자 60명과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2016년 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자칫 가정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 쉬운 장애학생들에게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 참여 및 자기의사표현과 자기보호 능력을 개선토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한지공예, 방송댄스, 줌바댄스, 뉴스포츠의 총 4개 프로그램으로 장흥특수교육지원센터와 장흥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며, 60여명의 학생과 3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연계해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의 참여율 및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한지공예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한지는 자연 그대로 빛깔뿐 아니라 친환경적이고, 처음으로 만든 나만의 작품이어서 좋았으며, 아이와 함께 해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앞으로 진행되는 다른 활동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흥교육지원청 담당자는 "이번에 진행하는 공예, 댄스, 뉴스포츠 등의 프로그램이 여러 가지 활동을 스스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사회적응력 신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제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