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남도의 '경남 어촌 6차산업 활성화 계획' 결재문서 원문정보가 국민 실생활에 유용한 '우수 원문정보 Best 10'에서 1위로 선정됐다.
2014년 최우수기관 4억원, 2015년 우수기관 1억5000만원 재정인센티브를 받은데 이어 정부3.0 3대 목표 중 하나인 '투명한 정부' 분야 핵심과제로 결재문서 원문정보 공개를 적극 추진한 결과다.
결재문서 Best 10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중앙부처 및 소속기관과 지자체, 교육지원청 등 전국 모든 공공기관에의 결재문서 중 원문이 공개된 문서를 대상으로 행정자치부의 서면심사와 대국민 투표를 거쳐 결정됐다.
'경남 어촌 6차산업 활성화 계획'은 올해 5월 홍준표 도지사가 최종 결재한 원문정보로, 도내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어촌지역 1·2·3차 산업을 융복합해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6차산업화 기반조성, 6차산업화 경영체 육성 등 4대 중점과제 17개 세부추진과제를 추진하고 향후 5년간 2760억원을 투입한다.
김종화 경남도 행정과장은 "도정 주요정책을 검증할 수 있도록 원천 정보와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다"며 "개인정보와 보안자료 등 비공개 대상 정보를 제외한 모든 결재문서에 대해 원문정보를 공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3.0 결재문서 원문정보 공개제도는 공공기관의 실·국장급(시군은 부단체장) 이상이 결재한 문서를 국민이 별도 정보공개 청구절차 없이 대한민국 정보공개포털(open.go.kr)에서 직접 열람 및 다운로드할 수 있는 제도다.
정부3.0은 행정기관이 보유한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하고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 소통과 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국민맞춤형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