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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영어 체험 캠프 운영

장철호 기자 기자  2016.07.26 16: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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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라남도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실용영어 활용 능력을 높이고, 도·농 간 영어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도교육청과 함께 '2016 전라남도 영어 체험캠프'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전라남도 영어 체험캠프'에는 초·중학생 1120명이 참가한다. 27일부터 8월2일까지 중학생, 8월5일부터 10일까지 초등학생 각각 560명을 대상으로 동신대학교 등 4개 캠프장에서 원어민과 24시간 합숙한다.

특히 눈높이 집중수업을 위해 학생 14명을 1개 반으로 구성, 원어민 강사와 국내 교사가 함께 수업과 생활지도를 전담해 단기간에 학습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 행사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주관한 영어캠프다. 올해까지 1만6000여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전남지역 초·중학생들이 사교육비 부담 없이 수준 높은 실용영어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평가받아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다.

강형석 전라남도 청년정책담당관은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전라남도 영어체험캠프가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외국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