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본부장 이인기)는 26일 지역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전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계연, 이하 전남신보)과 전남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 11억1800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농협은행 전남본부와 전남신보는 자금부족 탓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융기관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는 2015년도 출연액 5억1000만원 대비 6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도내 금융기관 중 가장 많은 규모며, 전남 도내 소상공인에 대한금융 지원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농협은행은 전남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전라남도 소상공인 창업자금' '수출기업 특례보증' 등을 저리에 지원 중이며 특히, 조선업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암군 소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조선업 구조조정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이인기 본부장은 "앞으로도 전남신용보증재단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도내 성장 유망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며 "소기업‧소상공인의 자립경영과 생활안정을 위해 저금리대출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