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차정섭 함안군수는 지난 20일 군민들로부터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해 '군수와의 소통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차정섭 군수는 해당 부서장과 담당주사가 참석한 가운데 민원인과의 면담 4건을 주재했으며, 민원인들의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이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날 함안면 김순학씨는 "자신의 전원주택의 개인하수처리구역에 하수관로를 설치해 공공하수처리구역으로 배수처리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군은 "전원주택 입주자 증가에 따라 당장의 지원은 어렵지만 장기적으로 검토 할 것"을 약속했다.
또 여항면 황성균씨는 "감현마을 진입로확장 개설을 건의했으"며 군은 "사업의 시급성과 투자대비 효율성이 낮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 향후 장기적으로 사업추진 여부를 검토 하겠다"고 답했다.
칠북면 배수영씨 외 4명은 칠북 가연산업단지 유치를 반대하고, 개별공장 철거와 피해보상을 요구했으며 군은 "자체적으로 취소와 행정조치가 불가능하나 현재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보살피기 위해 보건소에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매월 셋째 주 화요일을 '군수와의 소통의 날'로 운영하고 있으며, 군민들과 상담한 민원사항에 대해서는 처리기간 이내 신속한 처리와 처리결과의 통보해 민원인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있다.
열린군수실 운영은 홈페이지(mayor.haman.go.kr)에 '소통하고 싶습니다'와 전화, 서면,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