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온라인평판관리 전문기업 맥신코리아가 22일 몸캠피씽 피해자를 위한 '안티(反) 스카이프 협박 사기'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카이프 협박 사기(일명 몸캠피씽, 몸캠피싱, 몸또, Sextortion)는 페이스북 친구나 채팅 앱을 통해 여성으로 위장해 남성에게 접근한 뒤 금품을 갈취하는 신종 사이버범죄다.
스카이프 협박 사기범들은 주로 해외에서 활동하고, 피해자의 알몸 동영상을 가족·친지들에게 유포한다고 협박하기에 피해자는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었다.
맥신코리아는 기존에 시행 중인 '몸캠사기로 인한 동영상유출을 차단하는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안티 스카이프 협박 사기' 혹은 '안티 몸캠피씽' 상품으로 이름 붙였다.
이영훈 맥신코리아 분석팀장은 "두 상품은 원론적으로 같다고 볼 수 있지만 '안티 스카이프 협박 사기' 상품은 좀 더 포괄적인 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몸캠피씽 피해자는 삼성동 무역센터 맥신코리아 회사로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의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