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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고객몰이 나선다' 증권사 이벤트 활발

휴가비, 여행상품관, 여름 상품 증정하며 신규 고객 유치

이지숙 기자 기자  2016.07.21 15: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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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증권사들이 여름 비수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몰이에 나섰다.

특히 무더위를 극복하기 위한 휴가비 지원이나 에어컨, 선풍기 증정 등 '여름 상품'으로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유안타증권은 오는 9월9일까지 신규계좌 개설 고객과 주식입고 및 입금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무(無)더위 유안타로 피서가자!' 이벤트를 시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여름을 겨냥한 이벤트로 두 가지 혜택이 제공된다. 먼저 신규계좌 개설 후 주식을 거래한 고객 1006명을 추첨해 삼성 무풍 에어컨, 날개 없는 다이슨 선풍기, 엔제리너스 아메리치노 교환권을 증정한다.

또한 타사 보유 주식을 유안타증권에 입고하고 주식을 거래하거나 입금한 고객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최대 15만원까지 증정한다. 주식 입고·입금 이벤트는 홈페이지 및 영업점,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참가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대신증권도 여름 휴가철을 맞아 금융 상품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여행상품권, 현금, 커피상품권 등을 지급하는 '337짝짝짝!' 이벤트를 다음 달 21일까지 연다. 대신증권 영업점 또는 비대면 계좌개설을 이용하는 고객에 한해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 동안 온라인을 통해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파생결합증권(DLS) 등 금융상품을 1억원 이상 가입한 고객 중 선착순 30명은 5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추첨을 통해 1명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지급한다.

가입금액에 따라 커피상품권 및 축하금도 받을 수 있다. 가입금액이 총 337만원 이상인 모든 고객에게는 커피상품권 1매를 지급한다. 100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은 금액에 따라 최소 1만원에서 최대 5만원까지 가입 축하금을 받는다.

여름 휴가비를 지원하는 곳도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영업점계좌 온라인 주식거래 고객들을 위한 '썸머 드림 이벤트'를 오는 29일까지 시행한다. 이벤트는 29일까지 영업점 온라인 계좌를 통한 주식거래 누적금액(국내주식 및 국내 ETF)이 20억원 이상인 고객 중 선착순 70명에게 휴가비 20만원, 총 거래누적금액 1~3위 고객에게 여행비 200만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휴가비와 여행비 지원 이벤트는 각각 별도 신청해야 하며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한국투자증권 영업점 주식계좌 보유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HTS, MTS, 홈페이지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거래가 가능하다. 단, 영업점 계좌에 한하며 Wrap계좌 및 뱅키스계좌는 제외된다.

교보증권도 해외선물 신규고객에게 휴가비를 지원하는 'Summer Vacation GO GO'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시카고상업거래소(CME) 상품 해외선물 매매시 구간 계약별로 최소 20만원부터 최대 200만원까지 휴가비를 지급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증권사가 비수기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금융상품 가입 고객들을 겨냥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여름휴가를 준비하고 있는 고객들에게는 금융상품 가입과 휴가비, 특별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1석2조의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