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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국산의 힘 프로젝트' GSP 농산물 2품목 추가

국산 종자 양파·배추·파프리카 이어 양파·참타리버섯까지

백유진 기자 기자  2016.07.21 15: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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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마트는 국산 종자 '케이스타' 양파와 '곤지 7호' 참타리버섯을 '국산의 힘 프로젝트' 신규 상품으로 선정, 국내 종자 농산물 보급을 활성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이마트는 국산 종자 경쟁력 향상을 위한 국산의 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에 추가된 신규 상품은 GSP(Golden Seed Project) 프로젝트로 개발됐다. 케이스타 양파는 특유의 향과 맛이 뛰어나고 저장성이 우수하며, 곤지 7호 참타리버섯은 기존 품목에 비해 생산량이 높고 저장기간도 길어 국내는 물론 해외 유통까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GSP 프로젝트는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산림청이 공동 추진하는 국산 우수종자 개발사업이다. 이마트는 지난해부터 △이조은플러스 양파 △대박나 양배추 △라온 파프리카 등 다양한 GSP 농산물을 선보이고 있다.

향후 이마트는 GSP 농산물 운영 품목을 점차 늘리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국내 개발 종자 상품 판로를 넓힐 방침이다. 올 연말까지 GSP 농작물 매출 36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국산의 힘 프로젝트를 통해 국산 종자 농산물이 시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상품 판로를 넓히고 있다"며 "향후 종자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가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