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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산구에 디딤씨앗통장 지원금 전달

2억1600만원, 저소득층 아동 지원

정운석 기자 기자  2016.07.21 15: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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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4월 광주 광산구와 사회공헌 활동 사업 협약을 맺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이 20일 저소득층 아동 지원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지원금을 내놨다.

이날 오후 2시 배선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장은 광산 구청장실에서 민형배 광산구청장, 김강식 우산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본인부담금 2억1600만원을 전달했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 아동의 자립을 돕기 위해 정부가 보조하는 예금이다. 기초생활수급가구의 아동이 매월 통장에 저축하면 3만원 한도 내에서 예금액과 동일 금액을 동시에 적립하는 방식이다. 아동이 만 18세가 되면 학자금, 주거, 창업, 취업 등에 이 예금을 쓸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의 기부로 우산동의 아동은 본인 예금과 정부 보조금에 더해 3만원의 예금을 추가 적립하게 된다.

우산동은 20일 현재 기초생활수급가구의 만 12세, 만 13세 아동 60명에게 디딤씨앗통장 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산동은 점진적으로 지원 아동을 85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우산동은 지난 4월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 국민연금관리공단 광주지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한국환경공단 호남권지역본부와 '공공기관 청렴윤리경영 실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