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 학부모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심이 쏠린다.
21일 북구에 따르면 여름방학을 맞아 일곡·운암도서관 및 우산동 꿈나무사회복지관에서 독서교실, 전래놀이, 과학공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립일곡도서관에서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도서관 문화체험관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세상을 바꾼 과학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독서교실은 대한독서문화예술협회 연구위원들이 강사로 나선 가운데 도서관 이용교육, 독서토론, 독서 골든벨 등을 운영하고, 수료자 전원에 대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마련한 독서노트를 증정한다.
오는 26일, 27일에는 일곡도서관 문화창작실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한 독서심리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음 달 10~12일은 '재활용 공예 교실'이, 다음 달 17~19일에는 '인문학 교실'이 주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아울러 구립운암도서관에서도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우리아이 경제교실', '옛 그림 속 역사이야기'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우산동 꿈나무사회복지관에서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복지관 강당 및 프로그램실에서 전래놀이, 과학공예, 역사교실 등 지역 아동과 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구는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 기획배경에 대해 주민 도서관 이용 생활화를 통한 독서문화 활성화와 가족과 함께하는 건전한 여름방학 보내기 풍토를 조성하고자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정성껏 마련했다"며 "무더운 여름 멀리 나가지 말고 가까운 구립 도서관이나 꿈나무사회복지관에서 알찬 여름방학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