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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개인균등분 주민세 8월부터 6000원 인상

1999년 이후 17년 만에 인상 1만원 부과

안유신 기자 기자  2016.07.21 12: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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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17년간 동결되었던 개인균등분 주민세를 다음 달부터 기존 4000원에서 1만원으로 인상한다.  

시는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지난 1999년 이후 주민세 인상을 자제해왔지만 정부의 세율현실화 권고와 물가상승 등 경제적 여건의 변화 및 복지수요 증가에 따른 세입 확충을 위해 이번 주민세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러한 사유로 현재까지 경기도 31개 시·군 중 24개의 시·군이 주민세 인상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시·군도 주민세 인상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올해 주민세는 대폭 상향조정됐으나 이는 주민세 현실화와 정부 지원금 삭감 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시민들의 이해를 당부하고, 증가되는 세수는 지역개발과 시민들의 공공 안전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