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혈관염 중 하나인 자반증은 혈관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이다. 다양한 자반증 증상 중 알레르기성 자반증이 가장 흔하고 대표적인데, 알레르기성 자반증은 주로 하반신에 잘 나타나며 하반신 혈관이 일시적으로 터지면서 발병한다.
자반증은 가끔 감기를 앓고 난 이후에도 잘 발생한다. 바이러스에 감염돼 감기에 걸리면 면역력이 저하되고, 이렇게 면역체계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감기를 낫게 하기 위해 먹는 항생제나 해열제로 인해 면역체계 교란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감기 이후 발병한 자반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면역체계를 회복하는 것이 좋다. 면역체계를 회복하려면 잘 쉬고 잘 먹는 것이 가장 좋으며 면역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회복에 도움이 된다.
자반증은 흔한 질환이라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서 넘길 수 있지만 심해지면 신장을 침범해 신부전이나 당뇨병 등의 합병증을 유발시킬 수도 있는 위험한 병이다.
따라서 자가진단이나 증상을 방치하기 보다는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명확한 진단이 선행돼야 할 것이다.
유옥희 생기한의원 잠실점 원장